SBS가 홍콩 프로덕션과 손잡고 아시아 영상물 시장 개척에 나선다.
SBS(대표 송도균)는 홍콩의 프로덕션인 제통(Jettone)필름과 드라마 100여편을 공동 제작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최근 합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양측은 6일 오후 3시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 1층에서 합작드라마 제작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SBS 제작본부의 관계자는 “드라마 100편 가운데 대부분은 12∼20부작 미니시리즈로 제작할 것”이라며 “드라마 제작비용은 양측이 절반씩 부담하고 양국의 배우와 스태프가 공동 참여하게 된다”고 밝혔다.
제작된 드라마는 한국·홍콩·중국에서 상영될 계획이며 싱가포르·말레이시아·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11개국을 대상으로 한 수출도 추진될 전망이다.
제통필름은 영화 ‘중경삼림’ ‘해피투게더’ 등을 감독한 홍콩의 왕자웨이(王家衛) 감독이 깊이 관여하고 있는 프로덕션으로 ‘해피투게더’를 직접 제작하기도 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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