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유머>

<웃기는 일본식 영어>

 

 CD롬-시디로무

 파이널-화이나루(화이나루 환타지 -_-;)

 익스프레스-엑쿠스푸레스

 스터디그룹-스타디그룹푸

 인터넷-인타넷토

 홈페이지-호무페에지

 마이크로소프트-마이쿠로소후토

 플래시-후라시

 플러그-푸라구

 스페셜-스페샤루

 멀티미디어-마루치메디아

 슬램덩크-스라무당크

 워드프로세서-와도푸로세사

 스타크래프트-수타쿠라후토

 디아블로-디아부로

 

 kanghk80(나우누리)

 

 <아버지는 아들보다 강하다>

 

 평소 아버지를 무척이나 빼닮았다고 말하는 한 아들이 어느날 갑자기 아버지가 원망스러워지더랍니다.

 갑자기 왜 부잣집 넘들은 저리 부유한 집에서 태어나 팽팽 놀면서도 잘먹고 잘사나 싶은 생각이 들어 화가 치밀어 오르더랍니다.

 그래서 아버지에게 마구 따졌더랍니다.

 “아빠! 아빠는 왜 재벌이 아니에요? 아빠가 재벌이었음 내가 재벌 2세가

 되어서 편하게 잘 먹고 잘 살았을 거 아녜요.”

 그랬더니 아버지의 명답! “이 눔아! 그러는 너는 왜 박찬호로 안 태어났냐?”

 

 her0930(나우누리)

 

 <엽기적인 양아치>

 

 어느날 무시무시한 양아치가 포장마차에서 한 잔 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술 취한 아저씨가 옆에 앉더니

 “야! 너 양아치지?”

 그런데 양아치는 그냥 술만 푸고 있었다.

 “이 새끼가 어른이 물어보는데 들은 척도 안 하네, 야! 양아치?”

 주위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놀랐다.

 소문난 동네 양아치에게 그런 말을 했으니 맞아 죽을 거라 생각했는데

 동네 양아치는 가만히 듣고만 있는 거였다.

 “이런 양아치야?”

 주위 사람들은 양아치가 열이 받은 걸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쥐죽은 듯이 가만히 있었는데 양아치가 드디어 일어났다.

 “아버지 취하셨어요. 빨리 집에 가요.”

 

 beeam76(나우누리)

 

 <초등학교 1학년의 의문>

 

 며칠 전에 교회 꼬마 애들이랑 캠프를 다녀왔는데요, 가는 길에 한강다리를 건널 기회가 있었답니다.

 차를 타고 다리를 건너는데 한 꼬마가 유심히 다리를 쳐다보더니 이렇게 묻더라구요.

 “다리는 어떻게 만들어요? 물에 빠져서 만들어요?”

 순간 어떻게 대답해야 될지 모르겠더군요.

 꼬마의 의중을 정확히 파악할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으응…. 물에 빠지진 않구…. 그냥 만들 수 있어”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그 꼬마는 아주 안도한 표정으로 역시나 그럴 것이라는 듯 이렇게 말하더군요.

 “그렇죠? 이거 만들 때는 물 없었죠? 그 다음에 물 생긴 거죠?”

 으악…. 자라나는 새싹에게 인식의 혼란을 가져다줄 수 없어서 저는 재빨리 말을 바꾸었습니다.

 “하핫…. 그런 건 아니구…. 음, 따지자면 물에 빠져서 만드는 거야.”

 그 말을 들은 그 녀석은 굳어진 표정을 하고 한동안 창밖을 응시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수심에 가득찬 표정으로 저에게 고개를 돌리며 이렇게 되물었습니다.

 “그러면 그 사람 죽었어요?”

 

 달같이(나우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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