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제2위 휴대폰 제조업체인 독일 지멘스가 네트워크 사업 부문에 집중해 대규모의 추가 감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현지 신문인 파이낸셜타임스도이치랜드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아직 추가 감원 규모가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네트워크 부문에서는 5000명 정도로 계획되고 있으며 다른 IT 분야에서도 인력 감축이 추진될 것이라고 관계자의 말을 인용, 전했다. 또 이번 감원은 해외 사업 부문에 집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구에서 고속전철에 이르기까지 사업 분야가 광범위한 지멘스는 세계 경제 불황에 따른 매출 감소에 대응해 이미 9700명의 감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내년 '생성형 AI 검색' 시대 열린다…네이버 'AI 브리핑' 포문
-
2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3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4
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
5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6
애플, 'LLM 시리' 선보인다… “이르면 2026년 출시 예정”
-
7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8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9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10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