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콘웨어는 지난해 출시한 인터넷폰(모델명 인터프리)이 한달 매출 5억원을 올리며 호조를 띠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삼보컴퓨터·현주컴퓨터 등의 PC 제조업체에 150만대를 공급하기로 계약한데 이어 올해에도 와우콜·텔레프리 등 국내 인터넷 폰 서비스 업체와 공급계약을 맺었다.
이 회사가 개발한 인터프리는 USB용 인터넷 폰으로 가정의 일반 유무선 전화기를 연결해 사용이 가능하고 일반전화처럼 들고 다니며 통화할 수 있다. 또 자체 사운드카드를 내장해 일반전화 통화와 음질 차이가 거의 없으며 인터넷을 통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도 가능하다.
이 회사는 인터프리에 이어 8월말에는 PC없이 인터넷 전화를 사용하는 중계기 타입의 인터넷폰과 소호에 적합한 4, 8채널의 게이트웨이를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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