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운전, 이젠 끝’
IBM은 졸음을 방지하고 이를 감시하는 인조 동승객 시스템을 개발, 5년 안에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한국IBM 관계자가 최근 밝혔다.
인조 동승객 시스템은 음성인식과 운전자의 개인정보, 즉 개인적인 관심사와 일화 등을 저장한 ‘대화 기획자’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운전자가 운전에 집중하도록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인조 동승객은 계기판 속에 설치돼 운전자의 움직임을 모니터링하고 운전자의 음성과 졸음 여부를 분석·체크하게 된다.
“처음 데이트했던 상대는 누구였나요?” “어디서 일하세요?” 등 운전자와 관련된 저장정보와 맞춰봄으로써 운전자의 상태를 진단한다. 예를 들어 운전자의 답변이 불분명하거나 반응속도가 느릴 경우에는 운전자가 졸고 있다고 판단, 찬물을 뿜어내거나 차창을 열기도 한다. 또 알람 버저를 눌러 정신을 차리게 만든다거나 농담을 던져 졸음을 깨우기도 한다.
이와 관련, 한국IBM 관계자는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인조 동승객 시스템을 채택하는 문제를 자동차업체들과 협의하고 있어 앞으로 3∼5년 안에 이를 채택한 자동차가 출현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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