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형 맞춤 인쇄방식(Print On Demand)의 통합 출판 솔루션이 국내 최초로 도입돼 출판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출판전문업체인 블랙박스(대표 김지강)는 최근 학생들의 개별적인 학습능력 및 요구에 맞춘 주문형 맞춤 학습지를 컴퓨터로 제작, 인쇄할 수 있는 통합시스템을 구축, 8월부터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주문형 맞춤 출판제작시스템은 사전에 구축된 콘텐츠 중 고객의 개별적인 요구에 따라 필요한 부분만을 컴퓨터를 통해 제어하고 인쇄함으로써 불필요한 자원과 인력의 낭비를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방식이다.
예를 들어 개별적인 학업능력과 수준에 상관없이 동일한 내용과 동일한 수준, 동일한 교과목을 제공해 학습의 효용성이 크게 떨어졌던 기존 학습지와 달리 주문형 맞춤 출판제작시스템을 이용하면 학생들의 개인 정보 및 개별적인 요구에 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교과목별로 구성된 수준별 교재는 물론 학생이 필요로 하는 교과목별 교재를 제작할 수 있게 된다. 학생들은 자신의 수준과 필요로 하는 교과목에 맞는 ‘나만의 교재’를 제공받게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솔루션은 학습지뿐 아니라 일반 단행본 등에도 활용할 수 있는데 고객의 요청 및 판매량 추이에 따라 주문형 맞춤방식으로 제작할 수 있어 출판사의 재고부담을 줄일 수 있다.
블랙박스가 이번에 도입한 주문형 맞춤인쇄시스템은 한국IBM이 공급했다.
<김인진기자 ij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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