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터넷 기업이 중국에서 처음으로 벤처기업 인증을 받아 관심을 끌고 있다. 웹 메일 솔루션 업체 쓰리알소프트(대표 유병선)는 중국 현지법인 쓰리알소프트베이징이 국내 기업 중에서는 최초로 중국의 벤처기업 인증(공식 명칭 외상투자 신기술 기업)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쓰리알소프트베이징은 3년 면세, 설립 3년 후 3년간 7.5%, 6년 후 15%의 세금 감면을 비롯해 기술 이전시 영업세 면제, 실험기구 수입시 관세 면세와 같은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쓰리알소프트는 지난 3월 중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했으며 자체 개발한 웹 메일 솔루션 ‘엣 메시지’를 복건신흥은행·중앙당교·연초물자신식망·중국전국총공회 등 주요 관공서와 기업에 공급하는 등 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유병선 사장은 “중국에만 웹 메일 업체가 400개에 달하지만 벤처기업 인증을 받은 업체가 드물다”며 “이번 인증획득을 계기로 웹 메일 제품을 업무용 그룹웨어로 확대해 시장개척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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