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가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중인 제4세대 원자로의 다국간 국제협력 사업에 참여할 전망이다.
과기부는 원자력기술 선진 9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제4세대 원자력시스템 국제포럼(GIF:Generation Ⅳ International Forum)에 참여키로 서명함에 따라 GIF의 회원국으로서 공동 연구사업에 나서게 됐다고 25일 발표했다.
제4세대 원자로는 기존의 원자로에 비해 경제성 및 안전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된 원자력시스템으로 이번에 포럼 참여를 서명한 한국을 비롯, 미국·일본·프랑스·영국·캐나다· 남아공·아르헨티나·브라질 등 9개국이 가입돼 있으며 OECD/NEA 및 IAEA는 영구 참관국(observer)으로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에 따라 제4세대 원자력시스템에 대한 다자간 협력이 가능한 분야 도출 및 협력사업 참여, 정기적인 제4세대 원자로 개발 협력 진전상황을 체크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올해 우리나라는 미국과 함께 제4세대 원자로 공통 분야인 계측제어 및 경수로 기술개발과 기술개발 방안정립 등에 모두 400만달러를 투입할 예정이다.
과기부 관계자는 “원자력 기술 자립으로 축적한 경험과 GIF에 참여하고 있는 선진국의 기술을 접목시킬 수 있게 돼 국내 원자력 기술수준이 상당히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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