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기술과 애니메이션의 만남’.
이번 주말 개봉 예정인 SF 애니메이션 ‘파이널판타지’ 제작에 SGI 워크스테이션이 사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본 스퀘어사의 동명 게임시리즈를 소재로 한 ‘파이널판타지’는 1억5000만달러가 투입된 100% 3D 컴퓨터그래픽(CG) 애니메이션. 이 영화는 세계적으로 3000만장 이상 팔린 게임을 모델로 했다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았지만 실제 전쟁을 방불케 하는 사실적인 전투 장면과 사람을 꼭 닮은 등장인물 때문에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영화의 제작사인 스퀘어픽처스는 사람과 똑같은 캐릭터를 지닌 디지털 배우를 만들기 위해 각종 첨단 장비를 사용했는데 그래픽 구현에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는 워크스테이션으로는 SGI사의 제품이 사용됐다.
스퀘어픽처스는 ‘SGI2000’ 서버 4대와 ‘오닉스2’ 시스템 4대, 167대의 ‘옥테인’ 워크스테이션을 사용했다. 스퀘어픽처스는 이들 장비를 기반으로 미국·일본·유럽 등 세계 각지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이 영화를 제작했다.
이에 대해 SGI코리아 이광훈 부장은 “스퀘어사가 제작과정에서 SGI 제품의 성능에 만족하고 차기 프로젝트에도 SGI 제품을 사용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SGI 제품의 우수성이 입증된 사례”라고 주장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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