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대표 이상철)은 전국 36개 시·군·구의 지방세 시스템을 관리하는 넥솔스카이(대표 김홍태 http://www.skyis.co.kr)와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KT 빌플라자는 지난 6월 신원정보기술과 제휴, 부산시 지방세 인터넷 고지 및 납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제휴로 넥솔스카이의 지방세관리시스템과 연계해 연말까지 2개 시·군·구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전국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제휴로 전국 36개 시·군·구 지방자치단체 납세자는 인터넷빌링(http://www.Billplaza.com)을 통해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 서비스는 실시간으로 납부여부를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어 세금횡령 등이 발생할 소지를 차단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KT 관계자는 말했다.
이번에 양사가 개발한 사이버 지방세 시스템은 납세자가 인터넷에서 세금을 납부하면 실시간으로 시·군·구의 지방세 전산시스템으로부터 납부된 세금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또 시·군·구의 세무과에서는 납세자가 납부한 세금을 어느 은행에서 납부했는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시 금고로부터 통보된 납부현황과 온라인 비교가 가능해 미입금 여부도 투명하게 관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세금의 중요 정보는 시·군·구에만 존재하며 납세자 및 서비스 기관인 한국통신은 전자고지서(XML) 형태로만 자료를 열람할 수 있도록 개발돼 정보의 보안에도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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