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소는 ‘원자력 시설의 방사선 계측 및 출입관리 통합시스템’을 원우기술검사(대표 권수천)와 공동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방사선 관리구역에서 일하는 사람의 피폭선량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작업장내의 방사선 정보를 피폭관리 운영 프로그램에 송신, 방사선 양을 최대 허용선량 이하로 제어한다. 또 출입이 인증되지 않은 사람을 통제할 수도 있다.
연구소는 국내 원자력 발전소와 방사성 동위원소 취급기관에서는 원자력법에 따라 선량계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작업자들이 대부분 전량수입에 의존하는 전자식 개인선량계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방사선 계측장비의 국산화는 이뤄졌으나 이번과 같이 통합적인 관리 시스템을 국산화한 것은 처음이며 이 선량계는 국제기준(IEC61526)의 성능 평가 시험을 통해 안정성과 신뢰성이 확인됐다고 연구소측은 설명했다.
연구소 관계자는 “이 시스템의 개발로 연간 20억원 정도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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