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원장 신현준 http://www.rist.re.kr)이 민간연구기관으로서는 처음으로 환경부로부터 ‘폐기물 소각시설 성능 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았다.
RIST는 그동안 환경관리공단과 산업기술시험원, 한국기계연구원 등 3개 국책기관이 수행해온 폐기물 소각시설 성능 검사업무를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RIST는 20여명으로 구성된 대기환경연구팀을 활용, 전국 소각시설 설치과정 감시 및 운영과 관리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검사하고 다이옥신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을 관리 감독하게 된다.
국내에 폐기물 소각시설 성능검사 대상시설은 현재 1만여개(경상도 40%, 수도권 40%, 나머지 지역 20%)로, 소각시설을 새로 설치할 때나 가동 후 3년마다 의무적으로 관련 설비의 운영상태에 대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
RIST는 이번 검사기관 지정에 따라 앞으로 연간 600여개 소각시설에 대한 검사를 수행할 예정이며, 특히 3억∼10억원 소요되는 지자체의 대형 소각로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업무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신현준 원장은 “이번 검사기관 지정으로 RIST가 환경오염물질 검사와 관련해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 대형 소각시설의 환경영향평가 등 각종 프로젝트활동에 연구역량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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