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산요전기와 미국 시스코시스템스가 PC 수준의 기능을 갖춘 차세대 전화기의 개발 및 판매에서 제휴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들 두 회사는 시스코의 네트워크 기술과 산요의 단말기 제조기술을 결합해 데이터베이스 검색이나 전자우편 송수신 등을 간단히 할 수 있는 소형 액정을 부착한 IP 전화기를 이미 개발했으며 오는 9월부터 기업을 중심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양사는 이번 개발에서 IP 전화기로는 처음으로 전자우편의 송수신뿐 아니라 스케줄 관리 등 PC 수준의 데이터 전송 기능을 부과했다. 또 데이터 전송 프로그램에는 휴대폰용 인터넷 기술언어인 ‘컴팩HTML’을 채택해 휴대폰과 같은 기업용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IP 전화는 음성데이터를 세분해 통신회선에 흐르고 있는 다른 데이터와 함께 보내는 방식이기 때문에 전화별로 회선을 전유(專有)하는 기존 전화에 비해 통신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 PC처럼 부팅시킬 필요없이 LAN에 항상 접속하고 있기 때문에 데이터 검색을 간단한 조작으로 손쉽게 할 수 있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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