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AOL타임워너가 지난 2분기에 광고판매 감소 등으로 매출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올 2분기에 현금 베이스로 주당 32센트의 순이익을 내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28센트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고 18일 밝혔다.
그러나 모든 비용 및 수수료를 포함한 순손실은 올 2분기에 총 7억3400만달러, 주당 순손실은 17센트로 나왔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이 회사가 냈던 9억2700만달러의 순손실에 비해서는 줄어든 결과다.
그러나 매출은 작년보다 3.3%로 소폭 신장된 92억달러에 그쳐 당초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97억달러를 밑돌았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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