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로 세계 PC업체들이 수익성 창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대 PC업체인 델컴퓨터가 새로운 수익원 발굴을 위해 네트워킹 스위칭 시장에 진출한다.
19일 월스트리트저널(http://www.wsj.com)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분기 12.8%의 점유율을 차지하면서 컴팩을 제치고 세계 PC시장 정상에 오른 델은 다음달에 자체 브랜드의 네트워크 스위치를 출시하면서 이 시장에 본격 뛰어든다.
이 회사는 그동안 서버, 스토리지 등을 판매하면서 시스코, 노텔, 스리콤, 파운드리 등의 통신업체가 만든 네트워크 스위치도 함께 판매해 왔는데 델 자체 브랜드의 스위치 판매는 다음달이 처음이다. ‘파워커넥트’라고 명명된 이번 델의 스위치는 대만 업체인 델타일렉트로닉스가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델의 부사장이자 네트워킹 분야 책임자인 킴 크로포드는 “특히 중소기업 시장을 겨냥해서 마케팅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며 “스리콤 등 다른 회사의 스위치도 계속해서 판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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