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타이어와 PWC코리아 계열 벤처캐피털인 메타넷호라이즌(대표 최영상)의 합작 설립으로 주목받았던 엠프론티어가 최근 전열을 가다듬고 컨설팅·애플리케이션서비스제공업(ASP) 등 사업 본격화에 나서고 있다.
엠프론티어는 최근 한국타이어 전산직 50여명을 흡수, 자사 컨설팅 인력과 함께 총 80여명 규모의 조직정비를 마무리하고 사실상 공석이던 대표이사에 다음달 1일자로 한국IBM 출신 남덕우 사장을 영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엠프론티어는 그동안 전사적자원관리(ERP)·정보전략컨설팅 등 자사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하반기부터는 적극적인 사업전개에 나설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미 한국화장품·동양물산·태평양·한국타이어 등 ERP 고객사를 확보, 지난해이후 110억여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SK의 e비즈니스 전략컨설팅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실적을 쌓아가고 있다. 또 다음달부터는 한국타이어의 ERP 관리부문부터 ASP 방식으로 점진적인 전환을 시도하기로 했다.
엠프론티어는 특히 하반기부터는 차세대 주력사업인 자동차 부품시장의 e마켓 구축사업에 시동을 걸기로 했다. 우선 구상중인 모델은 한국타이어와 전국 대리점, 각종 부품업체들을 대상으로 자동차 애프터마켓을 겨냥한 e마켓이다.
엠프론티어 함용석 상무는 “우선 ERP 등 솔루션사업과 컨설팅사업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다진 뒤 시장성숙시기 등에 따라 차기 주력사업인 아웃소싱(ASP) 및 자동차업종 e비즈니스를 본 궤도에 올려 놓을 생각”이라며 “내년 이후에는 가시적인 성과물들이 도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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