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월드컵 공동 개최를 기념해 한국과 일본의 인기가수들이 함께 제작한 ‘프로젝트 2002’ 음반 발매가 연기될 전망이다.
한일 공동음반 발매를 추진해 온 한국음악산업진흥재단(이사장 서희덕)은 최근 “문화관광부가 일본문화 개방을 무기한 연기한 것과 관련해 일본측 파트너로부터 공동음반의 정상 발매가 가능한지 여부에 대한 문의가 있었다”며 “이에 대해 18일 문화관광부와 협의를 거쳐 연기 및 발매 취소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정부가 일본의 교과서 왜곡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어 이같은 방침이 반영될 경우 ‘프로젝트 2002’ 음반의 발매는 상당기간 뒤로 미뤄질 전망이다.
’프로젝트2002’는 한국음악산업진흥재단이 일본음악산업·문화진흥재단(이사장 마츠오 슈고)과 함께 지난해 9월부터 추진해 온 공동음반 사업이다.
<성호철기자 hcs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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