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톱박스 개발·생산업체인 휴맥스(대표 변대규)는 올상반기 매출 1112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상반기 영업이익과 경상이익도 각각 402억원과 45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5%와 165%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휴맥스는 특히 전자제품의 비수기인 지난달에도 121억원의 매출에 36억70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휴맥스는 올 3분기에 600억원, 4분기에 8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올해 총매출액 25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휴맥스 관계자는 “해외 세트톱박스 시장이 단순무료 수신기(Free-To-Air STB)보다 수신제한장치(CAS:Conditional Access System) 장착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세트톱박스 시장이 커지고 있어 이익률이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상반기 실적이 큰 폭으로 향상됐다는 회사측 발표에 힘입어 주가는 전일보다 7.23% 상승한 1만78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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