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개 사업자가 무선인터넷 산업발전과 소비자 편익증진을 위해 무선인터넷 플랫폼 표준화에 공동 대응키로 했다.
정보통신부, SK텔레콤, KTF, LG텔레콤 관계자는 9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무선인터넷 산업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무선인터넷 플랫폼과 관련 SK텔레콤은 GVM·XVM, KTF는 MAP, LG텔레콤은 KVM 등 이동통신사업자들이 서로 상이한 무선인터넷 플랫폼으로 서비스하고 있어 콘텐츠 및 단말기 개발업체에 악영향를 준다는 데 공감했다.
이에 따라 이동전화사업자들은 앞으로 ‘한국 무선인터넷 표준화 포럼’ 및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등에서 공개적이고 투명한 논의과정을 거쳐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정통부는 이동전화사업자의 무선인터넷 플랫폼 공동 대응이 콘텐츠개발업체, 단말기업체 기술개발의 효율성을 제고하며 국내 무선인터넷 시장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정보통신 분야의 공식 민간 표준화 단체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총장 임주환)는 무선인터넷 플랫폼에 대한 업계 의견수렴을 위해 11일 플랫폼 개발업체, 단말기업체 및 콘텐츠업체 등 무선인터넷 관련업체를 대상으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 무선인터넷 표준화 포럼’은 이동전화 3개사 대표가 공동대표로 지난 5월에 발족했으며 이동통신사업자, 단말기업체, 콘텐츠업체 등 관련업계 전문가 380여명이 가입, 업계의 주요 관심사항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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