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 데이터 저장정치(스토리지) 업체인 미국 EMC의 2분기 이익과 매출이 크게 부진할 전망이다.
C넷(http://www.cnet.com) 등 외신에 따르면 내달 18일 2분기 실적공식 발표를 앞둔 EMC는 2분기 예상 수익이 주당 4∼6센트로, 당초 기업 재무분석 전문기관인 퍼스트콜이 예측한 주당 17센트보다 훨씬 적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또 2분기 예상 매출도 미국과 세계경기 침체의 여파로 20억달러에 그쳐, 24억3000만달러를 예측한 퍼스트콜의 전망치보다 4억달러 정도 적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MC는 지난해 2분기에는 21억5000만달러의 매출과 주당 19센트(4억2900만달러)의 이익을 올렸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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