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곽영훈)은 한국공인시험·검사기관 인정기구(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로부터 화학시험분석 및 암석물성 분야 등 188개 항목에 대해 국가공인시험기관으로 인증받았다고 3일 밝혔다.
공인시험·검사기관 인정제도란 국가로부터 권위를 부여받은 인정기구가 공인된 평가기준에 따라 각 분야 전문 평가사의 평가를 통해 시험검사기관의 능력을 검증, 공식적으로 인정함으로써 공인시험·검사기관에서 수행되는 시험결과에 대한 신뢰성을 객관적으로 보증하는 제도다.
지질자원연은 지난 95년 3월 1차로 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받은 뒤 지속적인 시험분석에 관한 품질시스템 개발을 통해 ‘공인시험·검사기관 지정에 관한 국제규격 ISO/IEC 17025’에 맞게 품질시스템을 구축, 운용해왔다.
또 지질자원연은 지질·자원 시료 분석 분야에 관한 한 국내 최고의 정도관리(QA·QC)분석 시스템 및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체 실험실 정보관리시스템(LIMS)을 개발·운용하고 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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