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특약=iBiztoday.com] 컴퓨터 및 프린터 업체인 휴렛패커드(HP)가 비용 절감을 위한 대수술에 들어갔다.
HP는 최근 미국내 4만5000명의 직원들에게 임금을 삭감하거나 무급휴가를 추가로 주는 등 비용절감책에 들어간다고 통보했다.
이에 따라 HP 직원들은 임금 10% 삭감, 유급휴가 8일 추가 사용, 임금 5% 삭감과 휴가 4일 추가사용 등 3가지 방안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HP는 휴가는 자사 회계연도가 끝나는 오는 10월말 이전까지는 사용해야 하며 임금 삭감 적용기간도 10월 31일까지라고 못박았다.
HP는 미 경기 하강으로 PC와 주변기기, 서버 등의 수요가 급감하면서 큰 타격을 입고 있다.
기업재무조사회사인 톰슨파이내셜/퍼스트콜은 이달 31일 마감되는 HP의 3분기 수익은 주당 20센트, 10월 31일 마감되는 4분기에는 주당 30센트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HP는 지난해 3분기에 주당 49센트, 4분기에는 주당 41센트의 수익을 올렸었다.
HP는 지난 1월 1700명의 마케팅 직원을 줄인 데 이어 5월에도 3000 명의 관리직원을 추가로 정리한다고 밝혔었다. 이 회사 전체 직원수는 세계적으로 9만명 정도다. 이 감원대상에는 해외직원들도 끼지만 최종 결정은 각국의 노동 관련 법률에 따라 결정된다.
<제이슨임 jason@ibiz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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