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재단(이사장 김정덕)은 정부의 지원으로 산업체나 대학, 연구기관 등에 고급 연구인력을 파견하는 인턴연구원 200명을 추가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과학재단은 이달 말까지 신청서를 접수해 활용대상기관의 추천을 받아 2차례심사를 거쳐 인턴으로 최종 결정하며 대상자들은 9월부터 현업에 투입된다.
이번에 선발되는 인턴연구원들은 경제적 어려움이 상대적으로 큰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에 우선적으로 배치될 예정이며 석사는 월 100만원, 박사는 130만원의 연구수당을 받고 1년간 근무하게 된다. 이 사업은 국제통화기금(IMF) 여파로 산·학·연의 연구개발 활동이 크게 위축되고 고급인력의 취업난이 가중되던 지난 98년부터 연구개발의 공백을 메우고 연구력 향상을 위해 시작됐다.
첫해인 98년에는 1380명을 뽑았으며 99년과 지난해 각각 2349명과 1736명, 올 상반기에 468명이 선발되는 등 지금까지 총 5933명이 채용돼 왕성한 연구개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과학재단은 올해부터는 과학기술 분야 신예 연구인력의 현장실무를 통해 이론과 경험을 겸비한 기술혁신형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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