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인터넷(IPv6)>국내 기업 기술개발 동향

<아이투소프트>

 아이투소프트(대표 김성일 http://www.i2soft.net)는 99년 7월 차세대 인터넷 기술개발 전문업체로 출범했다. 이 회사는 현재 망 구축과 관련된 실무 능력을 배양하고 개발중인 IPv6 관련 기술 테스트를 위해 서울의 기업부설연구소와 대전 소재 사무소를 터널링으로 연결한 IPv6 시험망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는 IPv6 테스트 수준을 벗어나 비교적 대규모망(IPv6)에 직접 연결함으로써 IPv6망에 대한 보다 폭넓은 경험과 망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이를 위해 IPv6 네이티브 망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현재는 한국전산원의 ‘NGiX/KOSINET망’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ETRI와 공동으로 IPv6망에서 IPv4용 애플리케이션의 운용을 가능하게 하는 IPv4/IPv6 변환기(애플리케이션 트랜슬레이터)를 개발중이며 지난 5월 시제품을 발표했다. 이 제품은 세계 최초 자동 변환기다.

 또한 IPv4용 프로그램의 소스코드를 IPv6용으로 변환해주는 ‘Verto IPv6 코드 컨버터’를 개발중이다. 기존에 출시됐던 IPv6 코드 변환툴은 변환이 필요한 소스 코드를 체크해줘 수동 변환만 가능했으나 Verto IPv6 코드 컨버터는 IPv4용 소스 코드를 IPv6에 맞게 자동 변환해주고 자동 변환이 불가능한 코드는 표시해주는 기능을 갖고 있다.

 아이투소프트는 이밖에 한국전산원 차세대 인터넷 응용사업의 일환으로 건국대와 공동으로 SIP 기반 VoIPv6 및 고수준 애플리케이션에 관한 연구를 진행중이다. IPv6에서의 품질보증체계(QoS)관련 기술은 ETRI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오피콤> 

 광대역 네트워크 솔루션 제공업체인 오피콤(대표 고석훈 http://www.opicom.com)은 2000년부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공동으로 IPv4/IPv6 차세대 인터넷 주소변환기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오피콤은 현재 리눅스 커널 2.4.4 기반으로 NAT-PT(RFC2766), SIIT(RFC2765) 스펙을 구현한 주소변환기를 개발중이다. 또 올해 말까지는 주소변환기에 관련된 핵심적인 소프트웨어 모듈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 주소변환기는 IPv4 체계와 IPv6 체계간에 존재하는 서로 다른 IP헤더를 변경시켜주며 주소 매핑을 이용해 상호 통신이 가능하도록 개발될 예정이다.

 오피콤은 또한 내년에는 IPv4 네트워크상에 있는 IPv4/IPv6 듀얼스택 호스트가 IPv6 네트워크와 통신이 가능하도록 하는 기술인 DSTM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IPv6 네트워크 사이에 존재하는 IPv4 네트워크를 통과하는 방식인 터널링 등 다양한 방법을 개발함으로써 장차 IPv6 네트워크와 관련해서 구상해볼 수 있는 모든 시나리오가 구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오피콤은 현재 IPv6포럼코리아의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으며 3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 IPv6포럼 회의(International IPv6 Summit in Korea)에서 차세대 인터넷 주소변환기 개발기술에 대한 개발결과를 전세계 전문가들에게 발표한다.

 

 

 <아이엠넷피아>

 아이엠넷피아(대표 박재홍 http://www.imnetpia.com)는 IPv6의 여러 요소 기술 가운데 이동성 지원을 위한 모바일 IPv6 기술을 중점 개발하고 있다.

 이미 모바일 IPv6 관련 기본적인 개발은 완료한 상태며 현재는 다양한 플랫폼에 적용하기 위한 개발 단계에 있다. 이 플랫폼 가운데는 현재 각광을 받고 있는 무선 LAN과 블루투스가 포함돼 있다.

 특히 무선 LAN 환경에서 모바일 IPv6 기술을 이용해 빠른 이동성을 지원하는 기술 개발은 이미 국책과제 수행업체로 지정돼 진행중이다.

 아이엠넷피아는 내년 초반에 출시될 무선 LAN 환경에서의 모바일 IPv6 기술 제품을 근간으로 사설망 환경에서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며 현재 추진중인 블루투스 환경에서의 모바일 IPv6 기술적용 제품은 내년 초에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액세스포인트(AP) 등 무선 LAN 관련업체와 블루투스 관련업체를 대상으로 전략적 제휴를 활발히 추진중이다. 향후 새로운 서비스를 위해 IPv6 관련 사항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는 이동통신사업자 및 기간 통신사업자와의 연계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또 사용자 중심 및 전 세계적인 인터넷 환경을 구성하기 위한 능동적인 기술 개발 및 표준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아이엠넷피아는 현재 IPv6포럼 코리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워킹그룹의장단 및 기타 워킹그룹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 학술대회와 워크숍 등에서는 모바일 IPv6 기술 및 이동통신에서의 IPv6 기술 적용 등에 관한 연구개발 내용을 발표해왔다. 향후 무선 환경에서의 IP변환기, 모바일 IP 기능이 탑재된 다양한 AP, IPv6망을 위한 모바일 IPv6 등에 관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트넷 테크놀로지>

 네트워크 솔루션 업체 스마트넷테크놀로지(대표 김영국 http://www.smartnet.co.kr)는 차세대 인터넷 백본 라우터인 ‘쥬니퍼’ 시리즈(M160·M40·M20), 탑레이어의 응용계층 스위치인 ‘App스위치’, 프록심의 무선 LAN 제품, 텔트렌드의 ‘NiQ 라우터’ 등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홈PNA 장비도 출시할 예정이며 이 제품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이 회사는 향후 1, 2년 뒤에 활성화될 IPv6망을 위해 두 가지 아이템을 개발중이다.

 첫번째 아이템은 NMS(Network Management System) 플랫폼으로서 최근 IPv4망 네트워크를 관리하기 위한 NMS 플랫폼 패키지 ‘SN-NMS’ 시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또 IPv6를 지원하는 네트워크 장비 관리를 위한 IPv6 MIB(Management Information Base)를 개발중이다. 주요 개발 항목으로는 ‘IPv6IfStateTable’ ‘IPv6AddrPrefixTable’ ‘IPv6RouteNumber’ ‘IPv6NetToMediaTable’ ‘IPv6Notifications’ ‘IPv6Conformance’ 등이 있다.

 두번째 아이템은 IPv4 관련 네트워크 트래픽을 모니터링하는 장비로서 현재 개발완료 단계에 있다. 이 장비는 10/100M, 1 , T1/E1/T3와 표준 RMON I·II를 지원한다. 앞으로는 Ipv6망의 트래픽을 모니터링하기 위한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스마트넷테크놀로지는 앞으로 IPv6 등 변화하는 정보통신 시장요구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새로운 네트워크 솔루션을 확보, 국내 고객뿐 아니라 해외 주요 네트워크 업체들과 전략적 제휴를 맺어 아시아·태평양 지역 시장을 대상으로 거점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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