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27일 광주 상록회관에서 열린 ‘2001년도 광주·전남지역 전파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전파통신의 발전전망과 전파이용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활발한 주제발표 및 토론회를 벌이고 있다.
차세대 이동통신의 발전전망과 전파이용의 활성화를 위한 ‘2001년도 광주·전남지역 전파세미나’가 27일 광주상록회관 별관에서 열렸다.
전남체신청(청장 강덕근)이 주최하고 전자신문·한국전자파학회호남지부 등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는 전파통신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전파통신의 발전전망과 전파이용의 활성화’라는 주제로 다양한 의견발표 및 토론회를 가졌다.
강창언 연세대 교수는 ‘4세대 이동통신의 전망’이라는 초청강연을 통해 “IMT2000 서비스를 앞둔 시점에서 전송속도와 로밍 등 나타날 수 있는 여러 문제점을 보완해 4세대 무선통신시대에 대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표준화에 대한 빠른 대응과 함께 원천 기반기술 확보와 정부주도의 산·학·연을 통한 유기적인 협동체제 등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황선호 한국전파기지국관리 부설 기술연구소장은 ‘이동전화 기지국의 무선설비 공용화 방안’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사업자들의 IMT2000망 구축계획을 사전 검토해 기지국 공용화 추진에 반영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3세대 망설계는 초기단계부터 공용화 모듈을 적용, 통합기지국과 공용중계기를 사용함으로써 중복투자를 방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재명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무선방송기술연구소장은 ‘미래 무선통신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동통신 시스템의 역사를 되돌아 볼 때 약 10년 주기로 기술혁신이 발생하고 있다”며 “IMT2000의 상용서비스가 현실로 다가온 지금부터 다양한 차세대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등 4세대 시스템에 대한 연구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현식 여수대 교수는 ‘우리나라의 해상 안전통신망 구축방안’에 대해 △전세계해상안전제도(GMDSS) 수용에 따른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5해리 통달거리의 통신망을 건설하고 △각 해안에 경계업무를 맡고 있는 해양경찰서에도 해상안전 통신망을 구축, 크고 작은 해난재해에 신속히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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