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제조업체인 미국의 델컴퓨터는 부품가격 하락이 지속되는 한 PC 가격인하정책을 유지할 방침이라고 다우존스가 26일 전했다.
이에 따르면 캐빈 롤링스 델컴퓨터 공동 사장 겸 수석전략가는 “PC산업의 둔화로 인한 부품가격 하락은 불가피한 추세”라고 지적하고 “우리는 주가 상승을 위해 가격인하정책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델컴퓨터는 지난해 12월 수요가 감소하자 저가정책을 천명한 뒤 지금까지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공격적인 가격인하정책을 지속해왔다.
롤링스 사장은 또 올해 말께 금리 인하 효과와 함께 PC수요를 되살릴 만한 신기술이 나옴에 따라 PC에 대한 소비지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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