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의 전세계 신용카드 지불단말기에 외부에서 모뎀과 전화로 신용카드의 데이터를 훔칠 수 있는 회로적인 결함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뉴스팩터는 신용카드 단말기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사인 하이퍼콤이 홍콩에서 사용되던 카드지불시스템에서 전화선을 이용해 신용카드 데이터를 훔치는 스키밍이 가능토록 해주는 회로 결함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스키밍은 신용카드 자기띠의 데이터를 훔치는 행위를 일컫는 말로 지금까지의 스키밍은 물리적으로 신용카드를 훔친 후 스캐닝 장비를 사용해 데이터를 절취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하이퍼콤측은 이번에 발견된 회로 결함이 대부분의 기존 신용카드 단말기에서 발견되며 여기에 정교한 스키밍 버그를 이식할 경우 외부에서 전화선만으로도 데이터를 빼낼 수 있어 많은 수의 상인들과 카드 소지자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이퍼콤의 수석 부사장인 조지 데비트는 “이번에 발견된 회로는 자기 띠를 읽는 헤드와 터미널에 설치된 회로에서 발견됐다”며 “어떤 제조업체의 단말기도 이번에 발견된 회로를 이용한 스키밍을 추적할 방법이 없어 더욱 위험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사기꾼들의 기술이 25년 역사의 자기띠를 무방비 상태로 만들었다”며 “우려스러운 것은 훔쳐진 자기띠 데이터가 다양한 웹 사이트에서 유통될 수 있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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