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AOL타임워너와 일본 도시바가 디지털영화 사업에서 제휴한다고 ‘아사히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AOL 공동 COO인 리처드 퍼슨스는 AOL 산하의 워너브러더스가 제작한 영화를 도시바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위성 등을 통해 전세계 영화관에 배급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디지털영화에서 미국과 일본의 정보기술(IT) 관련 거대 기업이 손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퍼슨스는 “앞으로 3∼5년에 걸쳐 디지털영화를 사업화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일본 영화관에서 우선 영화 배급 시험을 실시한 뒤 전세계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AOL은 일본의 종합 슈퍼마켓 체인인 마이컬(mycal)과 합작으로 워너마이컬을 설립, 현재 일본 전역에서 마이컬이 운영하는 쇼핑센터에 복합영화관을 운영하고 있다.
퍼슨스는 또 “디지털영화 추진으로 영화 배급 과정에 들어가는 필름 프린터 대금, 운송비 등 각종 비용을 60∼70%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워너의 경우 영화 배급에 드는 비용이 연간 1억달러 정도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OL과 디지털영화에서 제휴하는 도시바는 위성, 방송 설비 분야에서 상당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회사는 91년 당시 타임워너에 출자해 현재 AOL타임워너의 지분 0.1%를 보유하고 있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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