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거래소>

 600선 고지 점령을 시도했으나 실패로 끝났다. 22일 종합주가지수는 장중한때 600선을 넘기도 했으나 마감 전 동시효과에서 600선 유지에 실패, 전날보다 3.55포인트 오른 599.08로 마감됐다. 이날 지수상승의 견인세력은 통신주로 강한 매수세를 보였으나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실적악화 발표에 삼성전자 등 전기·전자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600선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외국인은 211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이 227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11억원 순매수해 10일째 매수세를 유지했다. 지수관련 대형주 중에는 삼성전자만 2.3% 하락하며 20만원대 이하로 떨어졌다.

 

<코스닥>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이번주 내내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22포인트 내린 78.60으로 마감됐다. 나스닥의 반등으로 장중 강보합을 유지했으나 개인들이 순매수 폭을 줄이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되지 못해 결국 약보합으로 끝났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5억원과 58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기관은 13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하나로통신만 올랐을 뿐 나머지는 약세를 보여 지수의 안전판 역할을 하지 못했다. 신규등록주 중 시그마컴·소프트맥스가 이틀만에 내림세로 돌아서 눈길을 끌었다.

<제3시황>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장초반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코스닥시장의 하락세 반전으로 인한 불안심리가 작용하며 매도세가 증가, 큰 폭의 내림세를 연출했다. 이날 수정주가평균은 11.34% 하락한 1만315원을 기록했다. 저가주 및 코스닥 테마주의 매매가 줄어들면서 이날 거래량은 전날보다 12만주 감소한 53만주였으며 거래대금도 전날보다 125만원 감소한 2억6700만원으로 지난 4월 10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체 139개 거래종목 중 하락종목이 44개로 상승종목(38개)보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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