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는 여전히 세계 최고 부자.’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창업자 빌 게이츠 회장(45)이 최근 첨단기술주 폭락에도 불구하고 7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에 랭크됐다.
최근 미국 경제주간지 포브스지가 세계 증시정보와 자료분석, 인터뷰 등을 통해 조사해 발표한 ‘올해 538명의 세계 최고 부자명단’에 따르면 빌 게이츠 MS 회장은 지난해보다 40억달러 감소한 587억달러 상당의 재산을 보유, 여전히 세계 최고 부자에 올랐다.
이어 투자자 워런 버핏은 323억달러의 재산으로 오라클 창업자 래리 엘리슨을 제치고 2위에 올라섰으며, MS의 공동창업자 폴 앨런은 304억달러로 3위가 됐다. 오라클의 엘리슨은 작년 580억달러에 이르던 재산이 280억달러로 절반 이상 격감하면서 4위로 밀려났다.
특히 일본 소프트뱅크의 한국계 일본인 손 마사요시(손정의) 회장은 지난해 재산 760억달러에서 올해는 56억달러로 격감, 재산이 큰 폭으로 줄어들어 눈길을 끌었다.
부문별로는 언론과 레저부문의 부자가 62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금융부문이 61명으로 조사됐으며 정보기술(IT)부문은 최근의 나스닥 폭락에도 불구, 57명이 부호명단에 올라 여전히 건재를 과시했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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