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 대중국 CDMA 수출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19일 중국을 방문중인 이한동 국무총리는 주룽지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간 경제·통상분야 협력을 전면 확대, 실질협력관계를 증진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이 총리는 특히 정보통신분야 CDMA 이동전화 기술의 중국 진출 문제를 적극 거론하고, 올 하반기 차이나유니콤의 CDMA 2차입찰(총 1700만∼2000만회선 규모)시 삼성전자의 참여범위 확대는 물론 LG전자의 장비공급업체 신규선정을 구체적으로 요청했다.
이에 대해 주룽지 총리는 “앞으로 LG전자에 대해 기회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한국기업의 CDMA 참여가 확대되면 양국간 정보화 협력이 강화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 또한 앞으로 반도체, 인터넷 등 정보기술(IT) 전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을 제의, 주룽지 총리로부터 적극적인 동의를 이끌어냈다.
한편 지난 4월 차이나유니콤 CDMA 구축사업 1차입찰에서 삼성전자는 일부지역 장비공급업체로 선정돼 113만회선을 확보, 내년부터 연간 10억달러 이상의 수출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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