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 http://www.sec.co.kr)가 차이나유니콤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이동통신장비 공급을 본격화한다.
이 회사는 15일 경북 구미사업장에서 윤종용 부회장, 이기태 정보통신총괄 사장, 탕서 중국대사관 참사관, 이건수 동아일렉콤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차이나유니콤 CDMA장비 출하식’을 가졌다.
이번에 출하될 장비는 기지국 536식으로 허베이와 톈진에 우선 설치된다. 삼성전자는 다음주 상하이와 푸젠에 구축할 CDMA장비도 선적하는 등 오는 10월까지 중국 동부 연안 4개 지역에서 CDMA상용망을 개통할 예정이다.
이날 윤종용 부회장은 “앞으로 cdma2000 1x 사업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해 중국 대륙에 삼성전자의 CDMA장비 및 단말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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