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웨이(대표 우중구 http://www.digitalway.co.kr)는 국내 MP3플레이어 업체 중 생산물량 1위를 달리고 있는 간판기업이다.
특히 올해 야심차게 출시한 ‘엠피오DMG’ 모델은 용산전자상가 일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며 MP3플레이어의 새로운 전형을 창조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가장 뛰어난 점은 사용시간이 대폭 늘어났다는 것. AA배터리 1개를 사용해 20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해 세계 최장 배터리 사용시간을 기록하고 있다. 하루에 2시간 정도씩만 듣는다고 가정할 때 자그마치 보름이상을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을 정도다. 새 배터리를 갈아끼우고 채 사나흘도 못가 다시 배터리를 구입해야 하는 제품들이 부지기수라는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이득이다.
또다른 장점으로 VCR에 도입돼 있는 조그셔틀을 MP3플레이어에 적용했다는 사실이다. MP3플레이어는 워낙 크기가 작기 때문에 패널 위의 작은 버튼을 일일이 작동시키려면 불편하기 때문에 조그셔틀 방식은 작동을 편리하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전용 디지털 스틸 카메라를 연결해 카메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독특하다. 디지털카메라 모듈 생산 전문기업인 엠텍비젼에 개발을 의뢰해 만든 착탈식 디지털카메라로 30만화소급의 영상촬영과 전송이 가능하다.
이밖에 MP3와 WMA를 동시 지원하는 멀티포맷 플레이어라는 점도 무시할 수 없는 장점인 데다 푸른색 백라이트를 이용하는 LCD창이 독특하고 전세계 모든 언어를 지원하는 디지털 녹음과 재생 기능으로 비즈니스나 어학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등 기능이 다양하다.
USB포트를 지원하며 32MB 혹은 64MB 플래시메모리를 내장하고 있고 스마트미디어카드를 이용해 128MB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문의 (02)2188-5815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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