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 내 정보보안 전문기업인 티에스온넷(대표 임연호 htp://www.tsonnet.co.kr)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선도기반기술 과제인 ‘정보통신 시스템 기반 보호를 위한 안전한 운용체계 기술’의 공동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체결된 공동연구개발 과제는 국가 및 공공기관의 주요 정보 시스템에 대한 해킹 차단을 위해 미 국방성 보안등급 기준인 ‘TCSEC’ B3급의 시큐어 OS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부터 2003년까지 3년간 46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과제는 해킹방지용 신뢰 경로 기술과 시스템 취약성 분석 도구, 전자보증서 기반 인증기술, 시큐어 OS 커널 핵심 기술 등이 중점적으로 개발된다.
티에스온넷 임연호 사장은 “이번 ETRI와의 공동연구개발로 최고 수준의 시큐어 OS 보안제품 개발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며 “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정보보호제품이 해킹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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