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가 휴대형 단말기 칩인 드래곤볼 신제품군 2종을 출시했다고 ZD넷이 보도했다.
모토로라가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인 ‘드래곤볼 슈퍼VZ’와 ‘드래곤볼 MX1’은 휴대형 단말기용 칩 시장에서 거세게 도전해오는 인텔과 텍사스인스트루먼츠를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클록 속도를 높여 차세대 휴대형 장비가 요구하는 멀티미디어 성능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MX1은 모토로라의 첫 ARM 기반 프로세서로 포켓PC 기반 휴대형 단말기에 주로 채택된 스트롱암 프로세서에 대항해 나온 프로세서다. 클록 속도는 140∼200㎒이며 블루투스를 지원하고 단가는 19달러다.
슈퍼VZ는 팜OS를 채택한 PDA에서 주로 사용되는 VZ 프로세서의 후속제품으로 높은 가격 때문에 ARM 프로세서를 원하지 않는 제조업체를 위한 프로세서다. 이 칩은 클록 속도가 66㎒로 기존 VZ에 비해 2배 이상 높으며 단가는 대량구매시 14달러다.
현재 모토로라의 프로세서는 핸드헬드 시장의 75%를 점유하고 있으나 지난해 주요 고객사인 팜이 향후 신제품에 대해 ARM기반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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