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광물질 제조업체인 일본의 니치아화학공업이 최대 출력 30㎽의 자색(紫色)반도체레이저를 내년 4월부터 양산키로 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차세대 디지털다기능디스크(DVD)의 데이터 입력 장치로 기대되는 자색반도체레이저의 양산을 발표하는 곳은 니치아화학이 처음이다.
니치아화학이 양산하는 자색반도체레이저는 빛의 파장이 450㎚로 짧고, 데이터 입력에 필요한 30㎽를 안정적으로 출력할 수 있다. 초기 양산 규모는 월 10만개이고 가격은 아직 미정이지만 2003년까지는 개당 5000엔 이하로 낮출 계획이라고 이 회사는 밝혔다.
니치아화학은 자색반도체레이저 특허 침해 혐의로 미국 업체 등으로부터 미국에서 제소된 상태인데, 특허 침해를 부인하고 이번에 양산에 나서기로 했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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