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상반기 인기상품>정보가전-프로젝션TV

LG전자(대표 구자홍 http://www.lge.com)의 대화면 프로젝션TV ‘엑스캔버스’는 디지털 방송시대를 맞아 야심작으로 선보인 제품으로 출시되자마자 시장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디지털TV 본방송과 2002 한일월드컵을 앞두고 대화면 프로젝션TV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7월 첫 출시된 엑스캔버스는 불과 1년여만에 쟁쟁한 경쟁사 제품을 제치고 인기 브랜드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것.

 엑스캔버스는 LG전자가 1년여 동안 50억원의 개발비와 35명의 연구원을 투입해 세계 최초로 분리형 스피커시스템을 장착해 개발한 세트톱박스 일체형 디지털TV로 고선명(HD)급의 생생한 디지털 화질을 즐길 수 있다.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DRP(Digital Reality Picture) 회로를 채택, 기존 TV에서 재현하지 못했던 지붕 밑 그늘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 어두운 부분의 영상 윤

곽까지도 생생하게 재현할 수 있다.

 특히 엑스캔버스는 △분리형 스피커 △5채널 돌비 프로로직 음질 △고화질 재현 △디지털인덱스 안내창 등을 채택해 화질-음질-디자인의 3박자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진정한 의미의 가족극장(홈시어터)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가장 적합한 대화면 디지털TV로 홈시어터시스템의 대중화를 앞당기는 데 한 몫을 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엑스캔버스의 장점 중 하나는 세계 최초로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스피커를 적재적소에 자유자재로 설치할 수 있는 스피커 분리형 스피커 시스템을 도입,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기존 2채널 스테레오 방식에 비해 5채널 음질로 확대해 현장감 넘치는 서라운드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실버 색상의 미래형 메탈디자인 △TV 작동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디지털 인덱스창 △디지털방송 안내기능 △PC화면 직접 수신 기능 △머리카락 등 미세 부분도 선명하게 재현하는 고선명 윤곽 보정회로 등을 채택했다.

 LG전자의 엑스캔버스 시리즈는 30∼60인치대에 이르는 다양한 모델군으로 구성돼 있어 소비자들에게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 상반기 엑스캔버스 모델 중 가장 많이 팔린 것은 43인치 제품인 ‘PN-43A8’이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