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EC가 유럽의 무선인터넷단말기 잠재고객들을 겨냥해 유럽에 조립공장을 설립할 수 있다고 블룸버그(http://www.bloomberg.com)가 보도했다.
NEC의 니시가키 코지 회장은 “서비스와 판매망을 어떻게 확장해 나갈지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며 “일본이 여전히 생산의 중심지로 남아 있겠지만 유럽을 포함한 해외시장에서의 생산을 추진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반면 NEC의 또 다른 관계자는 “기술 측면에서 노키아나 모토로라 등 외국 경쟁사들에 비해 우위에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유럽의 이동통신업체들이 새로운 통신서비스를 추진하지 않을 경우 비용부담을 감수해야 하는 위험성도 있다”고 조심스럽게 덧붙였다.
현재 NEC는 NTT도코모가 시범서비스중인 고속이동통신서비스 FOMA용 휴대폰을 제작·공급하고 있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4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5
5대 거래소, 코인 불장 속 상장 러시
-
6
현대차, 차세대 아이오닉5에 구글맵 첫 탑재
-
7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8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9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10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