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테크시스템(대표 강신창)은 일본의 게임유통 전문업체인 AIA를 통해 자체 개발한 PC환경의 시뮬레이터 ‘XG250’ 200대를 수출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비전테크는이에따라 1차연도 80대, 2차연도 120대 등으로 총 300만달러(39억원) 어치를 수출하게 된다.
XG250은 종전 전용보드 형태의 아케이드게임기에서 탈피해 PC환경으로 개발됐으며 네트워크 대전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강신창 사장은 “향후 생산에 들어갈 질주형 게임기 ‘싸이클로이드’와 낚시 게임기 ‘메이플라이’에 대해서도 조만간 상당규모의 수출계약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전테크는 또 2개 유통사와도 수출계약을 추진하고 있으며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2(PS2)에 이 게임을 탑재하는 방안을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최승철기자 rocki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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