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7일(이하 현지시각) 실시된 총선에서 노동당이 압승했지만 이보다 수일 앞서 실시된 휴대폰 모의총선에서는 제1야당인 보수당(Tori)이 승리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 7일자 국제면 참고
더스탠더드(http://www.thestandard.com)에 따르면 영국의 대형 이동통신(모바일) 포털 중 하나인 볼트블루가 총선에 앞서 수일간 실시한 ‘휴대폰 모의선거’에서 보수당이 36.42%의 지지를 획득, 34.87%를 얻은 여당인 노동당을 1.5%포인트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세계적으로 인터넷 선거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실시된 이번 휴대폰 모의선거는 볼트블루의 400만 가입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으며 550명이 응했다고 이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이번 휴대폰 선거는 볼트블루에서 제공한 특수번호로 접속해 3개의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예:노동당은 LAB) 참여자들은 영국의 3대 정당인 노동당·보수당·자유민주당 가운데 한 당에 표를 던질 수 있었다.
녹색당·사회주의연합·웨일스국민당 같은 영국 군소정당은 이번 휴대폰 선거에서 제외됐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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