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루슨트테크놀로지스(http://www.lucent.com)가 구조조정을 가속화하기 위해 1만여명의 미국지역 직원들에게 6일 명예퇴직을 제의했다.
명예퇴직 대상자들은 대부분 중간간부들이지만 비노조 사무직도 일부 포함됐으며 전부가 연금수령 연령에 도달했거나 근접한 사람들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는 이들에게 상사의 통고나 e메일, 메모 등을 통해 명예퇴직을 제의했으며 이들은 조기 스톡옵션을 받는 등 보다 나은 퇴직혜택을 받게 된다고 회사 대변인 빌 프라이스는 밝혔다.
프라이스는 광섬유와 통신장비 수요가 둔화돼 구조조정이 필요해졌다며 명예퇴직 실시 이유를 설명하면서 대상자들은 오는 18일 공식 제의를 받게 되고 다음달 10일까지 명예퇴직에 응할지의 여부를 회사에 알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루슨트는 올해 초 공장매각으로 6000명, 명예퇴직 등으로 1만명의 직원을 각각 감축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지난 3월말까지 2000명을 줄였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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