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동통신 업계는 정부당국에 3세대(3G) 이동통신 서비스를 위한 주파수 배정을 연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다우존스가 5일 보도했다.
미국 이동통신인터넷협회(CTIA)는 연방통신위원회(FCC)의 마이클 포웰 회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주파수 확대가 긴급한 과제지만 올바른 정책적 결정을 위해서는 시간적 여유를 두고 사실을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CITA의 주파수배정 연기요구는 최근 버라이존과 AT&T와이어리를 주축으로 한 CTAI 진영과 크레이크 매코를 포함한 위성 기반의 무선인터넷 서비스 진영의 갈등이 첨예화하고 있는 시점에서 나온 것이다.
지난 가을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미국의 무선인터넷 서비스가 유럽이나 아시아에 비해 뒤져 있다며 올해 7월 말까지 이를 위한 새로운 주파수 배정을 완료하겠다는 일정을 제시한 바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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