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시대를 맞아 세계 정보기술(IT)시장의 핵으로 부상하고 있는 스토리지 시장에 새로운 대형 연합체가 탄생했다.
4일 월스트리트저널(http://www.wsj.com)에 따르면 세계 최대 스토리지 업체인 EMC를 비롯해 IBM·컴팩컴퓨터·히타치데이터시스템즈·브로케이드커뮤니케이션·맥데이터 등 6개사는 전사적 대용량 데이터 관리에 적합한 SAN(Storage Area Networks)의 수용 확산을 위해 3년 시한의 새 연합체인 ‘스토리지 네트워크 산업연합(SNIA:Storage Networks Industry Association)’을 결성키로 합의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초부터 SNIA의 출범을 추진해 왔다.
이들은 SNIA를 통해 스토리지 고객들에게 공급업체간 호환 가능한 스토리지 네트워킹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편 상호 협조적인 고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히타치데이터시스템즈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데이브 로버슨은 “스토리지 시장의 발전을 위해 경쟁업체들끼리 손을 잡기로 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일각에서는 선마이크로시스템스·HP같은 주요 스토리지 업체와 대형 네트워크업체인 시스코가 이번 SNIA에서 제외돼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SAN은 서버를 하나의 그룹으로 묶고 저장장치를 또 다른 그룹으로 묶어 두 그룹간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을 가능케 하는 네트워크로 전사적인 대용량 데이터 관리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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