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상에 파일을 저장·관리·공유·전송할 수 있는 온라인 스토리지 서비스를 제공해온 마이스페이스가 무료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C넷(http://www.cnet.com)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마이스페이스의 무료 개인계정은 1일부터 폐쇄되고 이용자들의 파일도 모두 삭제된다.
이번 서비스 중단은 온라인 스토리지 서비스가 이익을 내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인 닐슨/넷레이팅스의 애널리스트 자비스 매크는 “온라인 스토리지 사이트가 불법파일을 복제, 전송하는 것 이외의 용도로는 별로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면서 “거대 포털업체들의 유사 서비스 제공이 늘면서 경쟁에서 밀린 중소 업체들이 잇따라 문을 닫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온라인 스토리지 등 순수 소비자들을 상대로만 하는 비즈니스로는 생존이 힘들다”면서 “B2B 등 새로운 틈새시장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권유했다.
실제 마이스페이스 외에도 경기침체에 따른 자금부족으로 시달려온 드라이브웨이가 최근 온라인 스토리지 서비스를 중단하고 종업원을 줄인 바 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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