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히타치제작소와 홍콩 네트워크 서비스 업체인 ICG아시아가 부품 제조업체에 복수의 기업간 전자상거래 시장에 접속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합작 회사를 설립키로 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지금까지 인터넷 상거래에 참가하려는 부품 제조업체들은 각각의 시장이 독자적으로 정한 사양에 맞게 대응해야 했다. 그러나 히타치와 ICG의 합작사는 각 시장에 접속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견적부터 수주, 입금까지 관리하는 업무시스템을 구축한다.
양사의 합작사는 ICG 66%·히타치 34%의 출자 비율로 자본금 30억엔으로 다음달 설립, 내년 1월부터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전자부품은 물론 자동차 부품 업체도 대상으로 하며, 우선 일본 시장에서 사업을 시작하고 아시아와 미국, 유럽 등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히타치는 약 1만개 업체의 회원사를 두고 있는 일본 최대 기업간 전자상거래 시장 ‘TWX-21’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인터넷을 통한 부품 조달 시장이 세계 규모로 확산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 국제 시장에서의 노하우를 갖고 있는 ICG와 제휴하기로 했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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