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동지방에 고층기상관측 시대가 열린다.
기상청은 1일부터 속초기상대에서 기상관측장치(라디오존데)를 지상 35㎞까지 쏘아 올려 매일 2회 고층기상관측을 시작하고 앞으로 기상레이더 관측기능까지 도입해 입체적인 기상관측업무를 수행토록 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고층기상관측이란 기온·습도·기압을 측정할 수 있는 기상관측장치를 풍선에 매달아 고도 35㎞까지 띄워 대기의 수직구조(기온·습도·기압 상태)를 관측하고 상층 바람에 따라 움직이는 풍선의 이동을 추적하여 대기상층의 풍속과 풍향을 관측하는 것으로 포항·제주 백령도 등 5곳에서 고층기상관측을 실시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번에 시작되는 속초 고층기상관측 자료를 기존 자료들과 함께 우리나라의 대기상태를 3차원적으로 파악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창훈기자 ch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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