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2위 업체인 미국 모토로라 등 세계적인 이동통신 단말기 업체 4개사가 휴대폰으로 간단한 메모뿐만 아니라 사진과 음악 등도 주고받을 수 있는 ‘고기능 메시징(EM)’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표준을 마련키로 했다.
30일 AP통신(http://www.ap.org)에 따르면 이 작업에는 미국의 모토로라 외에도 스웨덴의 에릭슨, 프랑스 알카텔, 독일 지멘스 등 유럽을 대표하는 휴대폰 업체들도 대거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늦어도 연말까지 EM을 사용할 수 있는 휴대폰을 내놓을 계획이다.
EM이란 간단한 메모를 주고받을 수 있는 ‘단문 메시징(SM)’ 서비스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킨 것으로 휴대폰 사용자들 사이에 사진과 음악 등의 정교한 메시지를 교환할 수 있다.
한편 EM보다 제한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SM은 최근 신속한 연락 수단 등으로 유럽과 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유럽의 휴대폰 사용자들이 1달 동안 주고받는 메시지 수만도 무려 200억 건을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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