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대표 박운서 http://www.dacom.net)은 자사 텔레센터사업부문을 분사, 텔레마케팅사업 전담 자회사인 한국고객서비스센터(CIC코리아·대표 윤도영)를 설립하고 다음달 1일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고객서비스센터는 지난달 일본 콜센터업체인 TCI로부터 68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번 분사에 따라 자본금 40억원에 1000여명의 전화상담직원과 1800여회선을 보유한 국내 최대 텔레마케팅회사로 새출발하게 됐다.
이 회사의 초대사장에는 윤도영 전 데이콤 텔레센터장<사진>이 선임됐으며 TCI측이 지명한 이지현씨가 상임이사로 합류했다.
한국고객서비스센터는 내년에 매출 300억원을 돌파하고 사업 5년째인 오는 2005년에는 매출 872억원에 영업이익 90억원을 달성, 국내 최고의 텔레마케팅업체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윤도영 신임사장은 “텔레마케팅에 선진기법과 기술을 적극 도입·적용함으로써 한국고객서비스센터를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유망한 텔레마케팅회사로 키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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