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사내 벤처이자 자동차 자재 B2B e마켓인 파츠닥(팀장 천영길 http://www.partsdaq.com)은 사이트 개설 4개월여만에 거래건수 700여건, 거래금액 10억여원에 달하는 실적을 올리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파츠닥은 원·부자재, 장비, 산업공구 등을 취급하는 자동차 관련 e마켓으로서 비교적 소액단위거래가 대부분인 점을 감안하면 이같은 거래실적은 적지 않은 규모다. 천영길 팀장은 “350여 거래회원사가 대부분 현대기아차의 1·2차 협력사들로 최근들어 꾸준히 실적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증가하는 거래를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해 울산 등 지방공단 거점에 도매상을 모집해 지정 대리점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츠닥은 특히 자체개발한 무선 ASP서비스인 ‘m오토스’를 이달 중 기아차 영업소를 대상으로 제공키로 하는 등 다양한 분야로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파츠닥은 또 국내 부품협력사를 모집, KOTRA·경기도청과 공동주관으로 다음달 3일부터 일주일간 미국·캐나다 투자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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