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빌게이츠로 자라날 수 있는 정보통신 영재를 전문교수에 의해 발굴토록 하는 한편 이들을 위한 영재육성시스템 마련이 추진된다.
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분야 영재육성방안을 강구하라는 김대중 대통령의 특별지시에 따라 정보통신 영재를 발굴, 집중 교육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김 대통령은 최근 정보통신부 공식업무보고 외에도 양승택 신임장관의 업무보고에서 빌게이츠나 손정의의 예를 들면서 정보통신분야 영재육성의 중요성을 누차 강조해왔다는 게 양 장관의 전언이다.
이에 따라 양승택 정통부 장관은 지난 7일 한완상 교육부총리와 정보통신 분야 영재육성방안을 세부 협의했으며 한 부총리는 정통부가 세부 방안을 적극 추진해 영재육성을 선도해 줄 것을 요청했었다.
정통부는 한국정보통신대학원대학교(ICU) 교수를 과학고에 출강시켜 조기에 영재를 발굴하는 한편 발굴된 영재들을 신설예정인 ICU의 학부를 통해 집중 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양 장관은 이와 관련, “발굴된 영재들을 정보통신으로 특화된 한국정보통신대학원대학교의 학부와 대학원 과정을 이수케함으로써 조기에 박사학위까지 받을 수 있도록 영재육성 시스템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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